March 26th, 2017 Sun

[강원 정선군] 해피송의 1박 2일 따라잡기 - 정선

Written by 송순옥 in Category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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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듯 바위의 비경에 구름이 쉬어 가고 신선이 놀다 갈만큼, 화암8경으로 이름나 있는 정선은 휴식과 볼거리와 체험으로 힐링을 주제로 떠날 수 있는 수려한 풍광들이 기다리고 있다.


구름이 쉬어가는 절경에 취해 시를 저절로 읊고 싶은곳 몰운대

정선 8경 중 꼽히는 소금강 물줄기가 닿는 곳에 자리 잡은 몰운대는 수 백 척의 암석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한 채 층층암 절벽으로 이뤄진 반석위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어 옛 부터 시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천상선인이 내려와 놀다 갔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몰운대 아래 소금강 계곡에는 조양강으로 흘러드는 어천이 흐르고, 능선을 따라 화암약수, 거북바위,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를 관망할 수 있으며, 비선대, 신선암, 금강대에서 보는 소금강과 설암은 한 폭의 동양화 그자체이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곳이다.

 몰운대 암석위의 노송 (왼쪽), 몰운대 정자(오른쪽)


알록달록 야생화 천국 속에 만나는 톡쏘는 천연탄산수 화암약수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벗 삼아 연초록의 숲이 살아나는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피톤치드 웰빙 풍욕장을 걷다보면 천연탄산수를 만나게 된다.

1910년경 문명무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꿈에 구슬봉 높은 바위아래 돌연히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서로 엉키어 몸부림치더니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본 후, 잠을 깨어 그곳에 가 땅을 파헤치니 땅속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솟아올랐다고 한다.  

약수 주변이 불그스름한것이 철분이 많이 함유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한 모금 입에 물으니 톡 쏘는게 천연 사이다처럼 알싸한 물맛이 속 시원하게 목을 타고 내려간다.

 본약수의 화암약수 (왼쪽),  천연탄산수 화암약수 (오른쪽)


별밤 가족들과 캠핑의 별미 바베큐파티 ‘정선 화암약수야영장’
 

여행지에 주변 숙박시설도 많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야영하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화암약수 가는 길에는 화암야영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인원이 숙박할 수 있는 카라반과 데크 또는 야영지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피톤치드 웰빙풍욕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야영장에는 편하게 휴식 할 수 있는 카라반이 색다른 추억을 준다. 마치 집을 작게 축소하여 옮겨다 놓은 것처럼, 침실과 거실, 주방 그리고 욕실까지 모두 완비가 되어 있다. 좋은 사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꽃에 숯불을 피워놓고 바베큐 파티는 생각만 하여도 운치가 느껴진다.

 화암약수 야영장 카라반 (왼쪽), 캠핑의 별미 바베큐 파티 (오른쪽)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

화암 마을은 그림 화(畵)자에 바위 암(巖)자를 써서 그림바위 마을로 불리어 오는데, 마을미술 행복 프로젝트 스토리텔링한 예술과 문화로 지역특징을 살린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어머니 봇짐에서부터 광산촌 애환이 이어지는 하얀 벽을 타고 동네 개구쟁이들이 뛰어 나올 것 같은 골목길을 잇는 벽화는 정선의 아름다운 산, 바위, 마을 사람들의 삶에 담긴 생활과 얼굴, 정선 아리랑 등 벽화마을로 꾸며졌다.

골목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계단위에 소박한 집 한 채가 가로 막는다.

둘레길의 표식처럼 붉은색과 파란 리본이 바람에 펄럭이며,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미술마을’ 겸재정선 따라 걷는 길의 스토리텔링을 풀어 간다.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왼쪽), 그림바위 마을 벽화 (오른쪽)


광부의 애환이 깃든 금광석, 천연동굴 정선 화암동굴

수 천 만년의 세월이 스며있는 대자연의 신비 화암동굴은 각종 석회석 생성물과 자라나는 종유석을 관찰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테마 형 동굴로 금을 채광 하던 천포광산에 상부갱도 구간에는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의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하여 놓았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화암동굴 입구에 서면 총 관람길이 1,803m로 약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동화의나라 금의세계로 금제품의 생산 및 쓰임까지 전 과정을 전시하였고 탐방로를 따라 순회하다 보면 동양최대 규모의 웅장한 유석폭포와 6억년동안 생성된 대석순과 석주가 자리 잡아 동굴 천정에는 크고 작은 석화와 곡석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연동굴 정선 화암동굴 (왼쪽), 광부의 애환이 깃든 금광석 화암동굴 (오른쪽)

 유석폭포와 6억년동안 생성된 대석순 화암동굴


초보운전자도 쨔릿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레포츠, 화암관광지 화암카트

여유와 휴식에 갈증을 호소하는 도시인들을 힐링 시켜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 체험장이 있다.

산악오토바이처럼 슝슝 숲과 코스를 마구 달리는 것과는 달리 정해는 카트장 트랙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자동차 레져스포츠장이다.

제일 먼저 카트체험자는 안전교육장을 거치게 되는데, 실제 자동차 운전과는 상관없이 교육과정을 거치고, 주의사항만 잘 숙지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시속 50㎞의 레져스포츠용 미니 자동차로 헬멧과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바람을 가르며 달려본다.

타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 듯 가슴이 뻥 뚫리도록 상쾌함이 묻어난다.


맛난 양념장에 한그릇 뚝딱하는
 향이 독특한 곤드레나물밥

강원도하면 은은하게 특유의 향을 풍겨주는 곤드레나물의 웰빙음식이 떠오른다. 

구수한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는 곤드레 나물은 강원도 고랭지에서 자생하는 산채나물로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진하지 않게 풍기는 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음식으로 고소한 양념장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울 수가 있다. 

소담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야생화에 발길이 멈춰지는 아낌없이 주는 힐링숲의 여유가 느껴지는 강원도 정선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만나게 된다.

 

Vol 27 of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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